행복한아침독서 시니어공간 '나날'
서울 50플러스센터 민간버전
시니어유튜브·신문 제작도 계획
행복한아침독서의 시니어공간 '나날'을 준비하며 한상수 대표와 직원들이 모였다
“은퇴하고 처음에는 도서관, 등산가죠. 사람도 좀 만나고.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 혼자 고민을 하게 됩니다. 나이들수록 같이 고민하고, 루틴을 만드는 게 좋아요. 출퇴근하는 시니어커뮤니티 공간이라고 하면 좀 설명이 될까요?”
사단법인 ‘행복한아침독서(대표 한상수)’가 고양파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시니어커뮤니티 공간을 10월에 연다. 장소는 행복한아침독서 사무실이 있는 파주시 운정 현해프라자 5층. 사무실, 회의실, 북카페로 조성될 예정이다. 50~60 예비 실버세대이면 월 10만원, 또는 하루 1만원의 이용료를 내고 커피 무제한, 사무실 공간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한상수 대표는 “재취업을 준비하거나 자기 일을 하거나, 여가, 동아리 활동, 무엇이든 할 수 있다”며 “서울시가 하고 있는 50플러스센터의 민간버전 정도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센터에는 2명의 스태프가 배치되어 기본적인 관리와 다양한 프로그램, 동아리 활동 기획도 한다.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파트타임‘ 일도 제공하고, 같이 만들어보기도 할 계획이다.
다소 생소한 커뮤니티공간을 기획한 계기는 무엇일까. 한상수 대표는 고민은 5년, 준비모임을 2년 정도 해왔다. 덕양구 행신동의 ’빈빈책방‘에서 책방 대표, 방송국 피디, 출판사 관계자 등 4명이 모여 은퇴가 임박했으나 아직 노인이라고 불리기는 어색한 시니어, ‘액티브실버’들을 위한 공간, 사업을 준비해왔다고 한다.
행복한아침독서 한상수 대표
“다들 각자의 분야에서 20년 이상 열심히 활동해왔는데 놀고 쉬는 것도 제대로 해보자는 거죠. 탁구도 치고, 자전거도 같이 타고, 텃밭에서 채소 길러 밥도 같이 해먹으면서. 재미있게 놀면서 각자의 역량으로 새로운 무언가도 도모하는 거죠. 각자의 관심에 따라 강의도 만들어 서로 강사가 되고. 영국의 평생학습 혁신 사례인 U3A(University of 3rd Age) 모델도 같이 공부했어요.”
제대로 된 시니어유튜브 채널, 시니어신문도 만들어볼 생각이다. “사회를 걱정하며 노년이 되어도 여전히 진보적인 생각을 유지하는 시니어(진보 노인)들의 거점을 만들어 우리 사회의 진보적 발전에 작은 역할이라도 수행하고, 더불어 활기차고 즐거운 노년을 비슷한 생각을 가진 이들과 보내자는 취지”라는 한상수 대표는 "첫 모델이 성과를 만들어 지역별로 다양한 시니어공간, 시니어클럽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니어공간 나날은 공공의 지원이 전혀 없이 만드는 공간이라 공간 조성 재원 마련을 위한 펀딩이 진행 중이다.
[기사출처]
https://www.mygoyang.com/news/articleView.html?idxno=80519
행복한아침독서 시니어공간 '나날'
서울 50플러스센터 민간버전
시니어유튜브·신문 제작도 계획
행복한아침독서의 시니어공간 '나날'을 준비하며 한상수 대표와 직원들이 모였다
“은퇴하고 처음에는 도서관, 등산가죠. 사람도 좀 만나고.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 혼자 고민을 하게 됩니다. 나이들수록 같이 고민하고, 루틴을 만드는 게 좋아요. 출퇴근하는 시니어커뮤니티 공간이라고 하면 좀 설명이 될까요?”
사단법인 ‘행복한아침독서(대표 한상수)’가 고양파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시니어커뮤니티 공간을 10월에 연다. 장소는 행복한아침독서 사무실이 있는 파주시 운정 현해프라자 5층. 사무실, 회의실, 북카페로 조성될 예정이다. 50~60 예비 실버세대이면 월 10만원, 또는 하루 1만원의 이용료를 내고 커피 무제한, 사무실 공간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한상수 대표는 “재취업을 준비하거나 자기 일을 하거나, 여가, 동아리 활동, 무엇이든 할 수 있다”며 “서울시가 하고 있는 50플러스센터의 민간버전 정도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센터에는 2명의 스태프가 배치되어 기본적인 관리와 다양한 프로그램, 동아리 활동 기획도 한다.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파트타임‘ 일도 제공하고, 같이 만들어보기도 할 계획이다.
다소 생소한 커뮤니티공간을 기획한 계기는 무엇일까. 한상수 대표는 고민은 5년, 준비모임을 2년 정도 해왔다. 덕양구 행신동의 ’빈빈책방‘에서 책방 대표, 방송국 피디, 출판사 관계자 등 4명이 모여 은퇴가 임박했으나 아직 노인이라고 불리기는 어색한 시니어, ‘액티브실버’들을 위한 공간, 사업을 준비해왔다고 한다.
행복한아침독서 한상수 대표
“다들 각자의 분야에서 20년 이상 열심히 활동해왔는데 놀고 쉬는 것도 제대로 해보자는 거죠. 탁구도 치고, 자전거도 같이 타고, 텃밭에서 채소 길러 밥도 같이 해먹으면서. 재미있게 놀면서 각자의 역량으로 새로운 무언가도 도모하는 거죠. 각자의 관심에 따라 강의도 만들어 서로 강사가 되고. 영국의 평생학습 혁신 사례인 U3A(University of 3rd Age) 모델도 같이 공부했어요.”
제대로 된 시니어유튜브 채널, 시니어신문도 만들어볼 생각이다. “사회를 걱정하며 노년이 되어도 여전히 진보적인 생각을 유지하는 시니어(진보 노인)들의 거점을 만들어 우리 사회의 진보적 발전에 작은 역할이라도 수행하고, 더불어 활기차고 즐거운 노년을 비슷한 생각을 가진 이들과 보내자는 취지”라는 한상수 대표는 "첫 모델이 성과를 만들어 지역별로 다양한 시니어공간, 시니어클럽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니어공간 나날은 공공의 지원이 전혀 없이 만드는 공간이라 공간 조성 재원 마련을 위한 펀딩이 진행 중이다.
[기사출처]
https://www.mygoyang.com/news/articleView.html?idxno=80519